1위 놓고 최민희-박선원 3.5%P差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권주자들이 9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 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 후보, 김민석 당대표 후보, 한 직무대행, 정청래, 송영길 당대표 후보, 한민수,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 2026.8.9 ⓒ 뉴스1 8·17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 5자리 중 1위와 5위를 두고 ‘팀김민석’과 ‘팀정청래’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호남, 16일 서울·경기를 끝으로 권리당원 70%의 투표가 마무리되면 차기 최고위원 5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호남과 수도권 경선을 앞둔 14일 최고위원 선거 권리당원 누적득표율은 친청(친정청래)계 최민희 후보가 20.28%로 1위,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 후보가 16.74%로 3.54%포인트 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 후보는 초반 순회 경선에서 22%대 득표율을 받으며 박 후보를 6%포인트까지 앞섰지만, 인천 지역구 의원인 박 후보가 제주·인천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득표율을 끌어올리면서 3%대 접전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박 후보는 전날 “김민석 당 대표와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투샷은 안 된다”고 말했다. 수석최고위원은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옆에 배석하고 최고위원 중 가장 먼저 발언하는 등 상징성을 가진 자리다.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친명 지지층이 자신이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표를 결집해 달라는 얘기다. 반면 최 후보는 14일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두고 “김민석 후보가 친명·반명 갈라치기를 하면서 전통 지지층들의 반발심이 생겼다”며 공세를 펼쳤다. 5위 쟁탈을 위한 계파 대리전도 치열하다. 친청계 지지자들은 권리당원 1명이 최고위원 후보 2명에게 표를 행사하는 ‘1인 2표제’인 점을 활용해 1명은 최민희 또는 한민수 후보를 찍고 남은 1명은 무조건 6위 이성윤 후보를 찍어 달라는 ‘투표 지침’을 전파하고 있다. 친명계 지지층은 2위 박선원 후보와 5위 김용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는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 후보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 똘똘 뭉쳐야 할 때”라며 친명계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이성윤 후보를 향해서는 “...
與 최고위원 5위 싸움도 치열… 친명 ‘김용 구하기’ vs 친청 ‘이성윤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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