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청래 향한 테러 모의 제보 접수…경찰에 수사 의뢰"

4 weeks ago 6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 요청했음을 알린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강준현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고작 나흘 앞둔 상황에서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어제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 요청을 했음을 알린다"고 말했다.

관련 지역·집단 특정 여부에 대해선 "수사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전북 당원 연관성'을 묻는 말엔 "아이디를 쓰기 때문에 당사자가 어느 지역인지는 모른다"고 했다. 전북은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경합 중인 지역으로, 김 후보 제명 조치에 반발하는 당원 여론이 일부 존재한다.

단순한 분노 표출이 아니라 조직적 모의 정황인지를 묻는 말엔 "단순한 분노 표현이 아니고 구체적인 표현까지 언급됐기 때문에 수사 의뢰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러뿐 아니라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 범죄"라며 "그 배후를 포함해 신속한 수사 절차 개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의식에 자리 잡은 공포심으로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게 하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라며 "이런 테러 모의로 인해 정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이라고도 비판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