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임명 강행 수순

1 week ago 22

野 반발에도 오늘 李 회견 앞 처리 철거민 특공 논란 강신철도 채택 野, 이소영-홍지선 보고서 보이콧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 위원장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 상정 강행에 반발해 퇴장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김 후보자 임명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의결했다.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지명 철회를 요구해온 국민의힘이 회의 시작 12분 만에 퇴장하자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이 단독으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처리한 것.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지 이틀 만이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퇴장 전 “보고서 채택 안건 상정은 지금까지의 청문회 자체가 요식 행위였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고 했고, 곽규택 의원은 “내일 (대통령) 기자회견 하니까 오늘 (채택)하는 것 아니냐”라고 항의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철거민 특별분양과 아들의 ‘이모 찬스’ 논란 등이 불거진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민주당 주도로 채택했다. 국민의힘 간사 임종득 의원은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몰랐다면 인사 검증 실패”라고 주장한 뒤 퇴장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는 여야가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합의 처리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 등은 이 대통령의 임명 재가만을 남겨뒀다.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민주당이 속도전에 들어가면서 이 대통령이 5명의 장관 후보자 모두 낙마 없이 임명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임명 움직임에 항의하며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심사를 취소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은 국민의힘 김성원, 유의동 의원이 각각 맡고 있다. 다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22일) 이후 송부 재요청에도 채택이 불발되면 이 대통령은 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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