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靑특별감찰관 후보에 ‘검사 출신’ 최길수 변호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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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배우자-친척 등 비위 감시 李요청 1년만에 임명 절차 본격화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7.31 (서울=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검사 출신 최길수 변호사(60·사법연수원 23기)를 추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후보 추천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힌 지 1년여 만에 임명 절차가 본격화된 것. 국민의힘이 올 4월 검사 출신 강지식 변호사(60·사법연수원 27기)를 추천한 가운데 민주당은 8월까지 추천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 변호사에 대해 “민주당과 특별한 관계가 없고 근무 지역과 배경 등을 보더라도 가장 중립적이고 공정성·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친인척, 대통령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 행위를 감시하는 자리다. 국회가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명한다. 2016년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중도 사퇴한 뒤 10년간 공백 상태다. 한 직무대행은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에 국회 추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신속히 임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분노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관심을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든다”면서도 “이제라도 추천에 나선 것은 환영한다”고 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4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명씩 추천하고 대한변호사협회가 나머지 1명을 추천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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