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비스타에너지, 개장 전 상승…억만장자 피터 틸 지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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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석유 생산업체 비스타에너지(VIST)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29분 현재 비스타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4.61%(3.15달러) 오른 71.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된 신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Thiel Macro LLC)는 2분기 기준 비스타에너지 미국예탁주식(ADS)을 약 120만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지분의 가치는 약 7600만달러다.

이는 틸매크로가 공개한 보유 종목 가운데 아마존(AMZN)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포지션이다. 틸 매크로는 아마존 주식 49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억1800만달러 규모다.

비스타에너지는 아르헨티나 최대 독립 에너지 기업으로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셰일오일을 개발하고 있다. 비스타에너지는 아르헨티나에 지금까지 65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피터 틸은 최근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했으며 저택도 구입했다. 특히 올해 초 틸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만나기도 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광범위한 경제 개혁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석유, 희토류 광물, 리튬 등 아르헨티나의 천연자원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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