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메타, 캘리포니아주서 법정 공방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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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법정 공방을 앞두고 있는 메타(META) 주가가 하락 중이다.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13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메타는 전 거래일 대비 0.30%(1.75달러) 내린 58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는 오는 1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법정에서 아동 안전 및 소비자 보호 관련 법률을 위반하고 어린이 정신 건강에 해를 끼쳤다는 내용의 대규모 소송과 관련한 법정 공방을 벌인다.

이번 재판은 29개 주가 지난 2023년 제기한 소송의 일부로 향후 진행될 관련 소송들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일종의 선도적 시험 사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재판에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켄터키, 뉴저지가 참여하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의 증언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원고 측은 메타가 “젊은 사용자들이 자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화하도록 설계된 일련의 심리적 조작 기능을 개발하고 개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무한 스크롤(infinite scroll), 자동 재생(autoplay), ‘좋아요(likes)’ 기능 등이 포함된다.

각 주 정부는 또 메타가 자사 앱이 사용자들에게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불안, 우울증 및 자살 사례 증가 등의 피해가 포함된다. 그럼에도 메타는 자사 제품이 안전하다고 주장함으로써 사용자들을 오도했다고 각 주 정부는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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