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딕스스포팅굿즈·나이키, "스포츠 용품 역풍 심각"…동반 하락

4 hours ago 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딕스스포팅굿즈(DKS) 주가가 하락 중이다.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월가 부정적인 분석이 쏟아지면서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사업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나이키(NKE) 역시 동반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39분 현재 딕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4%(1.54달러) 하락한 122.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나이키는 1.24%(0.49달러) 내린 3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루이스트는 딕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가 역시 270달러에서 135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9%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나이키 목표가 역시 47달러에서 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6% 높은 수준이다.

딕스는 전날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루에만 주가가 약 31% 폭락했다.

조셉 시벨로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딕스와 나이키의 사업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딕스의 상품 매입 중 나이키 브랜드 신발이 약 35%에서 40%를 차지한다”면서 “고객을 사로잡는 데 겪는 나이키의 어려움과 오프라인 매장 철수 등의 요인이 딕스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이키의 향후 신제품 출시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할 경우 딕스는 추가적인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스포츠웨어 시장 전반이 여전히 혼잡하고 분열돼 있어 기업들이 사업을 개선하고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시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벨로는 “스포츠용품 산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파편화돼 있다”면서 “업계 전반의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심화된 경쟁으로 인한 잠재적인 업계 가격 압박과 시장 점유율 상실로 인해 매출과 마진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