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상급 기관인 전쟁부(옛 국방부)의 강력한 제재에도 앤스로픽의 '괴물 인공지능(AI)' 클로드 미토스를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액시오스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NSA는 현재 앤스로픽의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쟁부는 지난 2월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규정하고 거래를 중단할 것을 강제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한 법정 공방이 현재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전쟁부에서도 해당 모델이 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은 법정에서는 앤스로픽의 AI 도구가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해당 기술 사용을 확대하는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NSA가 클로드 미토스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다른 기관들은 주로 내부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스캐닝 작업에 이용하고 있다.
한편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백악관 및 재무부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미국 정부 내 AI 모델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관계 개선에 나섰다. 양측 모두 이 만남을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전쟁부 외 다른 부처들이 해당 모델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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