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주 '줍줍' 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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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설계기업 시놉시스가 한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9월 10일부터 19일 사이에 1억3368만 달러어치가 매수돼 해외주식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놉시스의 주가가 급락한 후 저가 매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스닥에서 시놉시스 주가는 10일 하루 만에 35.83% 하락했다.

그러나 급락 이후 주가는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신한투자증권 조사에 따르면 투자자의 90.58%가 평균 15.1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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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폭락하자 뭉칫돈
열흘 평균수익률 15% 전망

미국 반도체 설계기업 시놉시스(SNPS)가 최근 한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 10~19일 국내 투자자들은 시놉시스를 1억3368만달러어치 사들이며 이 기간 해외주식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시놉시스의 인기 배경에는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수요가 있었다. 지난 10일 나스닥시장에서 시놉시스 주가는 하루 새 35.83% 떨어졌다.

2025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들은 이런 주가 급락을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 실제로 주가가 폭락한 다음 날인 11일 시놉시스 주가는 12.97% 반등했고, 일주일 뒤인 18일에도 12.86% 재차 상승했다.

실제로 최근의 반등세 덕분에 상당수 국내 투자자가 평가이익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사 고객 가운데 시놉시스에 투자한 이들의 90.58%가 수익투자자이며 평균 수익률은 15.18%로 집계됐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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