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와의 대담서 밝혀
"AI는 수요측면에 먼저 영향"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달 27~28일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그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밝히지 않고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에 주목했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대담하던 중 "다음 회의 결과를 예단하지 않겠다"며 금리 인상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미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로 통화 긴축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공통의 현상을 목격하고 있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는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AI 분야로 투자가 쏠리는 데 대해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상방 요인"이라며 "AI는 공급 충격보다 수요 측면에 먼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13.2원 오른 1331.4원을 기록했다. 워시 의장이 직접적인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지 않으면서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 결과로 풀이된다.
[뉴욕 임성현 특파원 / 서울 정슬기 기자 /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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