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FOMC 앞두고 숨 고르기…테슬라는 질주[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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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7% 증가했지만, 핵심 판매 지수는 0.2% 증가에 그쳤다.

테슬라는 미즈호 증권의 긍정적인 평가로 인해 3.64%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6위 메타를 위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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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 <사진=테슬라>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 <사진=테슬라>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마지막 금리 정책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58포인트(0.61%) 하락한 43,449.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3.47포인트(0.39%) 내린 6,050.61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64.83포인트(0.32%) 떨어져 지수는 20,109.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7246억 달러로 전월비 0.7% 증가했다. 전망치 0.5%와 비교하면 연말 소비추세가 예상을 앞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전년비로도 소매판매는 3.8%나 증가했다.

다만 일회성 요소가 큰 자동차를 제외한 핵심 판매 지수를 보면 0.2% 증가에 그쳤다. 추정치인 0.3%보다 오히려 약간 낮았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또 3.64% 급등하며 479.86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1조5400억달러까지 불어나며 6위 메타(1조5630억달러)를 위협하게 됐다.

이날 상승은 그동안 테슬라에 보수적이었던 미즈호 증권이 테슬라를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한 것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즈호 증권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515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자율 주행 관련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는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술과 로보택시 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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