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두 달 앞으로…“민주당, 하원 탈환 가능성”[제27회 세계지식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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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美 중간선거 두 달 앞으로…“민주당, 하원 탈환 가능성”[제27회 세계지식포럼] 트럼프 집권 2기 후반기 분수령민주 하원 장악 땐 대규모 입법 제동관세 등 행정권 활용은 확대 가능성상원은 공화당 다수 유지 전망 신 우진 넬슨 멀린스 파트너와 크리스 쿠싱 넬슨멀린스 대정부부문 리더, 댄 도너번 전 미국 하원의원이 지난 9일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해 토론하고 있다. 이승환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후반기 국정운영 향방을 결정할 중간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연방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갈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입법 추진에는 제동이 걸리는 반면, 관세를 비롯한 대통령의 행정권 활용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 ‘미국의 변곡점, 중간선거를 말하다’ 세션에서 댄 도너번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과 크리스 쿠싱 넬슨멀린스 정부관계 부문 대표는 민주당의 하원 탈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세션 진행은 신우진 넬슨멀린스 파트너가 맡았다.미국 중간선거는 오는 11월 3일 치러진다. 미국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며 하원의원 임기는 2년이어서 중간선거 때마다 전체 435석을 새로 선출한다. 상원의원 임기는 6년으로 2년마다 약 3분의 1씩 선거를 치른다. 중간선거는 대통령 4년 임기의 반환점에서 열리는 만큼 현직 대통령의 지난 2년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다.두 연사는 과거 중간선거에서 대통령이 속한 집권당이 의석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과 함께 미국 유권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식료품과 휘발유 등 일상적인 지출에 대한 불만이 현직 대통령과 집권당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쿠싱 대표는 이번 선거를 유권자들의 ‘분노와 우려’가 강하게 작용하는 선거로 평가했다. 외교·안보 이슈 자체보다 그것이 미국인의 지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표심을 움직이는 데 더욱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선거 직전인 10월 전쟁이나 에너지 가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상 밖의 사건,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발생할 경우 선거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상원의 경우 공화당이 근소한 차이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다. 미 하원 공식 집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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