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과 거래국 제재"…'경제적 왕따' 작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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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美 "이란과 거래국 제재"…'경제적 왕따' 작전 착수 업데이트 : 2026.08.25 17:58 닫기 중국까지 겨냥한 '2중 포석'이란 "만반의 준비 갖췄다"中 "정당한 권익 침해" 반발 목청 높이는 베선트 美재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와 기관 등에 대해 2차 제재를 부과하는 '경제적 추방 작전'을 발표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4일(현지시간)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나 기관에 대한 '2차 제재'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이후 반년 동안 이란이 군사적 압박을 버텨내자 이번에는 이란의 자금줄을 완전히 차단해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재무부는 이란과 그 조력자들에 대한 전례 없는 '경제적 추방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이란 독재 정권을 지탱하는 모든 '경제적 생명선'을 끊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말하지만 이란을 대신해 자금세탁을 지원하는 그 어떤 기관도 미국의 달러 시스템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2차 제재 분야로 이란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5대 생명선'인 디지털 자산(가상화폐), 기술, 금, 항공, 해운 등을 제시했다. 다만 2차 제재 개시 전에 어느 정도 유예기간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해서도 직접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 은행과 해운사가 이번 조치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어떤 제재를 가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누구도 미국 제재의 영향력 위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세예드 알리 마다니자데 이란 경제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는 미국 제재에 맞설 계획을 오래전부터 세워놨고, 새로운 제재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받아쳤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경제 제재에 대해 "갈등과 충돌을 더욱 격화시키고, 위험의 외부 확산을 초래하며, 세계 경제·금융 질서를 교란하고, 다른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한다"고 반발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Coinbase Global, Inc. NASDAQ 미국 재무부가 이란 자금줄 차단을 위해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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