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공격중단에 다우존스 최고...AI 반도체주 일제히 반등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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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공격중단에 다우존스 최고...AI 반도체주 일제히 반등 [월가월부]

입력 : 2026.06.30 06:01

뉴욕 3대 증시 일제히 상승
알파벳 담은 다우 5만2천 돌파
테슬라 8%·스페이스X 7% 급등

늎욕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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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 중단으로 중동 지역 긴장감이 완화된데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알파벳이 데뷔한 다우존스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현지시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 오른 7440.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 급등한 2만 5820.14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59% 오른 5만 2182.74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조정을 받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매수세를 이끌었다. 마이크론(1.14%), 엔비디아(1.27%), 인텔(2.65%), 브로드컴(2.04%), AMD(3.43%) 등이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3.83%)도 상승했다.

AI 투자 과열 논란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기술주는 이날 전반적인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이날 다우존스에 처음 편입된 알파벳(4.96%)이 급등했고 이에 힘입어 다우존스는 5만2000선을 넘어섰다. 상장후 급등후 급락하며 롤러코스터를 타던 스페이스X(7.5%)도 급등했고 테슬라(8.46%)도 모처름 큰폭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60일 휴전 합의 열흘만에 난타전으로 치닫던 미국과 이란이 확전을 자제하고 다시 테이블에 앉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미국과 이란은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휴전 양해각서(MOU)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간 첨예한 갈등으로 국제유가는 다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3.15달러로 전장보다 1.6%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도 배럴당 70.75달러로 전장보다 2.2% 올랐다.

피터 카딜로 스파르탄캐피털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말 미·이란 충돌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시장은 이미 다음 달 본격화할 2분기 실적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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