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구인 공고(JOLTS)는 759만건으로 노동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은 5월중 구인 공고 수는 759만 건으로 수정된 4월수치보다는 약간 증가했으나 전체적으로 변동이 없었고 신규 채용도 520만 명으로 전월과 동일했다고 발표했다. 퇴직자 수 역시 510만 명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는 최근 고용 증가세가 회복되는 가운데 노동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제학자들은 730만건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과 레저 및 숙박업 부문에서 구인 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4월 부문별 구인 증가분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구인 건수는 5월에 큰 변동이 없었다. 금융 부문의 구인 건수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매달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이른바 ‘자발적 퇴사율’ 은 1.9%로 변동이 없었다.
또한 실업자 대비 구인 건수 비율(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노동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가늠하는 지표로 면밀히 관찰하는 비율)도 1대 1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 비율은 2022년 최고치를 기록했을 당시 2대 1을 기록했다.
7월 3일에 발표될 정부의 월간 고용 보고서는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에서 6월에 미국에서 1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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