毒이 된 獨의 '3대 성장 공식'…유럽 경제엔진이 식어간다

4 days ago 10

AI 기사요약

독일 경제가 에너지 비용 급등, 대중국 수출 부진, AI·디지털 경쟁력 약화 등의 복합 위기로 주력 제조업 전반에서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규제 및 노동 개혁 지연으로 단기적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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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제조업 강국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운데)가 6월 독일 북동부 지역 라게 공군기지에서 열린 ‘독일 연방군의 날’ 행사에서 군 관계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독일은 러시아의 군사 위협과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방위산업 증강에 힘쓰고 있다. /라게로이터연합뉴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운데)가 6월 독일 북동부 지역 라게 공군기지에서 열린 ‘독일 연방군의 날’ 행사에서 군 관계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독일은 러시아의 군사 위협과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방위산업 증강에 힘쓰고 있다. /라게로이터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정부와 사회, 경제가 이처럼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적은 없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지난 5월 독일 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유럽연합(EU)의 엔진이자 세계적 제조업 강국인 독일이 무너지고 있다.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업계는 잇달아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부품, 금속, 화학 산업도 흔들리고 있다. 민간투자는 2019년 이후 줄곧 감소해 2015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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