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빈자리 채워준 이모”…‘심혜진 조카’ 심재원 노래에 양수경 오열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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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심재원이 이모 심혜진를 향한 진심 어린 노래로 양수경의 눈시울을 붉힌다.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심혜진의 친조카 심재원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무대에 앞서 심재원은 자신이 선곡한 노래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털어놓는다.

미국인 아버지와 심혜진의 자매인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제 인생곡이자 어머니의 모국인 한국의 발라드를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머니가 19살에 돌아가셨다. 저 혼자 있던 시간들을 이모님이 다 메꿔주시고 끝까지 정서적으로 지지해주셨다”며 “변하지 않는 것은 이모를 향한 저의 사랑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긴다.

심재원의 진심이 담긴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양수경은 끝내 눈물을 쏟는다.

양수경은 “주책이다. 저를 ‘이모’라고 부르는 딸이 결혼했다”며 “이모를 향한 노래를 들으니까 지금 미국에 있는 딸아이도 생각난다”고 오열한다. 감정을 추스른 그는 “그 감사함을 알고 이렇게 노래를 불러주니까 심혜진 씨는 오늘 정말 행복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사연만 들어도 눈물 난다”, “심혜진의 사랑이 느껴진다”, “양수경도 울 수밖에 없었겠다”, “이모와 조카의 진심이 감동적이다”, “본방 보면서 같이 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준 이모 심혜진을 향한 심재원의 진심 어린 무대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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