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관위특검에 이태한 임명…최장 150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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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특검(특별검사)로 임명된 이태한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이태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필요하다면 전산조작 의혹까지 포함해 성역 없이 남김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선관위 특검 특별검사에 이태한 권익위 비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앞서 선관위특검 국민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이 위원과 이혁 전 서울고검 검사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각각 추천한 3명씩 총 6명을 심사한 뒤 두 사람을 만장일치로 선정했고, 이 대통령이 이 가운데 이 위원을 최종 낙점했다.이 특검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울산지검과 수원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에서 부장검사를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동인 구성원 변호사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 특검은 최대 20일간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수사 기간은 두 차례 연장을 포함해 최장 150일이다.국민의힘은 특검 임명에 대해 “이제 진실을 밝힐 시간”이라며 “특검은 제대로 일할 수사팀부터 꾸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오직 진실 규명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처음엔 몇 곳이라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알고 보니 전국 수십 곳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며 “참관인도 없이 옮겨져 오염 논란까지 낳은 투표함은 이제 더 이상 투표함이라 부를 수도 없는 지경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올공 시민들과 참정권 회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특검은 무엇이 왜, 어떻게 잘못됐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전산조작 의혹까지 포함해 성역 없이 남김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수석대변인은 “특검이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놓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선관위특검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전국 22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일시 중단된 사태를 계기로 출범했다. 일부 유권자가 투표 마감 시각까지 투표하지 못하면서 선거관리 부실과 참정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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