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미국 도착 직후 이형일·강신철·홍지선 임명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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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도 조만간 재가할 듯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또 국회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 후보자도 조만간 임명할 전망이다.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22일 공지를 통해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세 장관 후보자 임명안에 대한 재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 장관과 강 장관은 17일, 홍 장관은 21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다.강 신임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승리가 우리의 전략이 되고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동성이 발휘되는 부대 구조를 구축하며, 부단히 훈련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며 “압도적 능력으로 적을 억제해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규백 전 국방부 장관은 이임사에서 “64년 만의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12·3 내란 종식과 국민의 군대 재건이라는 역사적 소임을 마치고 물러난다”며 “방첩사 해체와 정보기관 재편, 전작권 회복의 전기 마련, 핵추진잠수함 추진과 군구조 개편 등을 통해 자주국방의 토대를 다졌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산자위는 종합의견에서 ‘부적격’ 우려를 지적하며 “신상·도덕성 및 전문성에 관한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유념해 직무를 수행한다는 전제하에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 자질과 정책적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후보자도 곧 임명을 재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백혜련, 박균택, 이건태 등 현역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정치인이 아닌 법조인 발탁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강, 홍 장관 임명에 대해 각각 ‘장남의 7억 원대 상가 매입 의혹’과 ‘장모 찬스’ 아파트 매수 논란을 언급하며 “국민의 명령을 정면으로 짓밟은 폭거”라고 반발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야당과 협치를 거부하고 민심에 등돌린 불통 인사는 이재명 정권의 국정 동력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과오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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