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 등 줄줄이 출장길
15억 인구 기회의 땅-3대 교역국서
경제사절단 200명 ‘세일즈 외교’
에너지-인프라 공급망 협력도 모색
● 15억 인구 ‘기회의 땅’ 인도

인도는 15억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인구와 세계 4위의 경제 규모, 연 7%의 경제성장을 하는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와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 사업의 핵심 수요처다. 한국 기업들은 인도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 점유율이 합계 50%에 달하고 TV에서도 프리미엄 수요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 7만 루피(약 11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은 각각 49%, 48%로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인도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인도의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을 정도다. 현대차·기아에 인도는 현재 미국, 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여기에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푸네 공장을 올 하반기(7∼12월)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면 연산 150만 대로 성장해 단일 국가 기준 해외 최대 생산국이 된다.
●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 베트남
베트남은 주로 한국에서 반도체 등 부품, 소재를 보내면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완성해 내보내는 수출 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의 50% 이상을 베트남에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각국 정부 주도로 가속화되는 에너지, 인프라 투자 역시 우리 기업들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올 2월 베트남에서 현지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으로 3조30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을 따냈다. 1.5GW(기가와트) 규모로 원전 1, 2기에 맞먹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GS는 인도와 베트남에서 각각 태양광 및 LNG 발전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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