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딥테크에 베팅하는 토종 PEF… H&Q, 큐룩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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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日딥테크에 베팅하는 토종 PEF… H&Q, 큐룩스 투자 OLED 소재社… 헬리오스PE도 투자IMM재팬, 교토퓨저니어링 투자 주도한일 융합펀드 조성… 대기업도 참여경영권투자는 안보 우려에 제동 걸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 딥테크·소부장 기업에 잇따라 베팅하고 있다. 일본 기업은 소재·부품·장비와 기초과학에서 오랜 기간 원천기술을 축적해왔다. 하지만 기업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일본 인수·합병(M&A) 시장 자체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딜 가뭄에 시달리는 국내 자본이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Q파트너스와 헬리오스PE는 일본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 소재 개발사 ‘큐룩스(Kyulux)’에 투자했다.투자 규모는 H&Q파트너스가 약 400억원, 헬리오스PE가 약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에는 bnw인베스트먼트와 삼성벤처투자 등이 약 400억원 안팎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큐룩스는 2015년 규슈대 연구를 기반으로 후쿠오카에서 설립됐다. 열활성지연형광(TADF)과 이를 응용한 ‘하이퍼플로레센스’ 기술로 불리는 3·4세대 OLED 발광 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널리 쓰이는 2세대 인광 소재가 이리듐 같은 고가 희귀금속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희귀금속 없이도 높은 발광 효율을 낼 수 있다.한국 기업과 인연도 깊다. 2016년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유치때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참여했다.지난해 10월에는 삼성전자 M&A 부서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임원 등을 거친 이정길 대표가 취임했고, 12월에는 삼성전자·SK재팬 출신 김삼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아직 본격 양산 단계는 아니지만, 제품 출하가 본격화할 경우 실적이 빠르게 늘고 삼성·LG를 비롯한 국내 패널사와 사업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IMM인베스트먼트 일본 법인 IMMJ는 지난 9월 교토퓨저니어링 시리즈D 투자유치를 주도했다. 투자는 IMMJ가 한일 투자자들과 함께 만든 프로젝트펀드 ‘한일융합펀드’를 통해 이뤄졌다.교토퓨저니어링은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필요한 원천기술과 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일본 딥테크 기업이다.이처럼 국내 PEF가 잇달아 일본 딥테크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는 배경으로 최고 수준 기술과 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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