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과 격차는 인정,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었다" 강이슬, 18점 차 대패→1점 차 혈투서 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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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사진= Japan Basketball Association 제공자유투를 준비하는 강이슬. /사진= Japan Basketball Association 제공"일본과 격차가 있는 부분은 인정한다. 하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에이스 강이슬이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패했지만, 그 안에서 적지 않은 소득을 얻었다고 밝혔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여자농구 국가대표 원정 평가전 2차전에서 77-78로 아쉽게 역전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전날 열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패했다.하지만 경기 내용은 하루 전과 크게 달랐다. 한국은 1차전에서 일본에 59-77로 18점 차 완패를 당했다. 특히 1쿼터부터 8-25로 크게 밀리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2차전에서는 정반대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1쿼터를 22-9로 크게 앞섰고, 이후에도 두 자릿수 리드를 이어가며 일본을 몰아붙였다.하지만 후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3쿼터부터 일본의 추격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점차 좁혀졌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77-75로 앞섰지만, 종료 0.2초를 남기고 다나카 코코로에게 통한의 역전 3점슛을 허용해 1점 차로 패했다.이날 강이슬은 팀 내 최다인 20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해란(삼성생명)은 17점, 최이샘(BNK)은 13점을 보탰다.경기 후 강이슬은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결과적으로 아쉽게 졌지만 내용적으로 얻어가는 부분이 굉장히 많은 경기였다"며 "평가전은 연습의 과정이다. 가장 긍정적인 점은 전날 경기 내용이 좋지 않고 점수 차도 크게 났는데, 바로 다음 날 분위기를 추스르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라고 돌아봤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 Japan Basketball Association 제공1차전과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에는 이유가 있었다.강이슬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진행했다. 우리가 헷갈렸던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고 확실한 피드백을 통해 수정이 이뤄졌다"며 "코칭스태프가 확실한 피드백을 주신 만큼 100% 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1차전의 기억도 도움이 됐다. 그는 "전날 1쿼터 분위기 때문에 끝까지 끌려갔던 기억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1쿼터부터 잘 풀어가자고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나눴고, 그것이 초반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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