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김수미의 남편이자 배우 서효림의 시아버지인 정창규 씨(80)가 별세했다.
4일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후 1시11분 눈을 감았다. 2024년 10월 부인인 김수미를 떠나보낸 지 1년7개월 만이다.
고(故) 김수미와 정씨는 197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김수미는 과거 방송에서 가수 정훈희가 남편을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정훈희가 영화를 보러 가자며 김수미를 불러냈는데 약속 장소에 정씨가 있었고 그 인연으로 결혼까지 했다는 것이다. 김수미는 한 예능에서 “여태껏 살면서 우리 남편이 어디 가냐, 늦게 오냐 이런 간섭이 없었다. 내가 버는 재산을 어떻게 쓰든 터치도 하지 않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는 김수미와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를 연기한 서효림과 결혼해 배우 가족을 이뤘다.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9시40분,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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