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구속하라”…박찬욱·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들 긴급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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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300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81개 단체, 총 3007명이 참여한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내란죄의 현행범"이라고 규탄하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이 좌초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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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1개 단체 3007명 참여
“한류 위상 나락으로 떨어져”

박찬욱 감독(왼쪽)과 봉준호 감독. 뉴스1

박찬욱 감독(왼쪽)과 봉준호 감독. 뉴스1

박찬욱·봉준호 감독과 배우 문소리 등 영화인 3000여 명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8일 한국독립영화협회·여성영화인모임 등 81개 단체, 총 3007명이 참여한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라며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다수의 주한 대사관에서는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자국 국민들에게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며 “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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