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란 혐의' 6차 공판…대선 이후 첫 포토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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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9 06:37 수정2025.06.09 06:37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한 뒤, 점심식사를 위해 법원을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한 뒤, 점심식사를 위해 법원을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 대선이 끝나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법정 앞 포토라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6차 공판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 차례 공판 때는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던 만큼 이날도 곧장 법정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재판에선 지난 기일에 이어 이상현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이 준장은 지난달 26일 공판에서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이 문을 부숴서라도 의원들을 끄집어내래'라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법원은 이날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출입 시 면밀한 보안 검색을 할 예정이다.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출입은 전면 금지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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