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주의국가 전쟁수행 능력 강화”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일본의 각종 군사적 행위들에 그 무슨 《공동》이라는 간판이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일본이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방일을 계기로 공대공 미사일 ‘AIM-120’을 공동생산 하기로 합의하고, 영국·이탈리아와 전투기 공동개발을 추진 중인 사실 등을 언급했다.
통신은 “여기에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만이 아니라 멀리 지경 밖에 나가서도 뻔질나게 벌려놓는 나토를 비롯한 각국 무력 간의 공동 군사연습들까지 감안하면 일본이 내든 《공동》의 간판이 렬도(열도)의 거의 모든 군사적 움직임을 아우르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또 전범국인 일본의 군사적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가해진 제도적 장치와 제약은 “과거의 일”이 됐다고 했다.
이어 “결국 《전수방위》와 어긋나는 공격용 무기나 살상무기들도 《공동》의 모자를 쓰고 얼마든지 개발,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되여있다”고 했다.
통신은 “세인을 기만하는 교묘한 술책을 통하여 일본이 노리는 목적은 단지 돈벌이가 아니라 자국의 군사대국화 야망 실현을 물질 기술적으로 밑받침하는 군수산업의 첨단화, 현대화이며 군국주의국가의 전쟁수행 능력 강화”라고 했다. 통신은 “(일본은) 《공동》의 간판을 내들수록 지역나라들의 《공동과녁》으로 더욱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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