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 극초음속 무기에 연이틀 트집…“국방력 강화 명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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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제1부부장 담화…정부 ‘그을음 없는 열방호’ 설명에 재반박 ‘그게 기술’ 국방부 설명에 “억지”…“압도적인 힘의 우세 노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당 창건 기념일(10일) 81주년을 맞아 제2경제위원회의 국방혁명박물관 개관식이 지난 11일 열렸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우리 군의 극초음속활공비행체(HGV) 기술을 연이틀 문제 삼으며 한국의 무기 개발이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에 명분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군이 공개한 시험발사 사진에서 비행체 표면에 그을음이 없는 것은 우수한 국산 내열소재 덕분이라는 국방부의 설명에도 재차 반박하며 기술 공방을 이어갔다.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국방부의 HGV 무기체계·관련 기술 고도화 계획에 대해 “간악한 적들의 이 같은 대결적 야심은 우리에게 더없이 훌륭한 국방력 강화의 명분을 제공해주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우리가 왜 압도적인 힘의 우세 노선을 변함없이 들고나가는가에 대한 명백한 설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그따위 사진 한 장을 놓고 한국 족속들과 기술적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하여 우리가 듣고 싶은 소리를 다 들었다”라고도 했다.김 제1부부장은 국방부가 ‘그게 기술’이라고 반박한 데 대해서는 “그 어느 나라의 기술집단도 납득할 수 없는 조금 창피하다 할 정도의 억지 대목”이라고 비난했다.그는 “극초음속활공체 표면의 그을음 문제는 내열소재와 열방호 성능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산 내열소재의 우수한 성능 덕분’이라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폈지만 그 어느 나라의 어떤 기술로든 항공역학적 가열에 의한 표면온도 상승으로 도색이 타버리는 현상은 막지 못한다”라고 강변했다.그러면서 “이것은 내열소재와 침식, 정상 비행 작동과는 무관한 문제”라며 “초음속 비행기라면 몰라도 극초음속 미사일이 탄착 직전 도장층이 생생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앞서 장창하 북한 미사일총국장은 지난 14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 군이 공개한 HGV 시험발사 사진을 거론하며 “활공체 겉면에 그을음 하나 없고, 도장색이 깨끗한 것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문답은 전날인 15일 보도됐다.장 총국장은 “그 사진들은 비행체가 그들이 발표한 것과 달리 극초음속 비행을 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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