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P서 해킹 시도…코인탈취 노렸나 靑, 전방위 해킹 사고에 긴급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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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北 IP서 해킹 시도…코인탈취 노렸나 靑, 전방위 해킹 사고에 긴급점검회의 당국 "北 IP 440만건 접근시도"이찬진 "IT 자산 보안 강화를"정부, 정보통신시설 172곳 점검이통3사·데이터센터 대거 포함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8대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시도에서 북한 인터넷 프로토콜(IP) 대역의 접근이 대량으로 탐지됐다.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에 IT 보안 강화를 재차 주문했다. 관계부처도 전 산업군으로 번지는 연쇄 해킹을 막기 위해 국가 핵심 전산망에 대한 고강도 보안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금융보안 통합관제시스템 '퍼스트(FIRST)'를 통해 금융사들에 '북한 IP의 금융권 대상 스캔성 접근 관련 유의사항' 공문을 배포했다. 당국은 지난 21일 오전 3시부터 지속적으로 다수의 북한 IP가 금융권을 대상으로 스캔성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탐지된 접근 건수는 약 440만4101건에 달한다. 스캔성 접근은 특정 시스템의 취약점이나 열려 있는 네트워크 포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접속을 시도하는 행위를 뜻한다. 즉 보안에 빈틈이 있는지 탐색한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IP를 통한 공격 시도가 실제 침해사고로 이어져 피해가 신고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IP는 국적 조작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북한 IP를 통한 공격이라고 해서 반드시 북한 해커의 소행이라 단정 짓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날 빗썸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가상자산·금융투자업권에서도 추가 해킹 피해가 발생하며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금융권 연쇄 해킹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빗썸 해킹사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보안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고, 사고별 조사 진행 상황과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유출 정보를 악용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과 외부 연계 서버, 사내 업무시스템 등 유사 공격 경로에 대한 점검 방안도 논의했다. 송 차장은 "금융 분야 해킹은 국민의 재산과 금융 신뢰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과 2차 피해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전자금융거래법을 적용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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