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분계선 이북서 전술도로 건설 등…‘두 국가’ 따른 단절 조치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국경선화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현재 접경지역 일대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불모지 작업(요새화 작업), 전술도로, 기타 등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2월 중단한 MDL 이북 근접지역에서의 작업을 올해 3월 초 재개했다.
장 실장은 지난 3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도 “현재 (북한이) 전방 여러 개소에서 다수의 병력을 투입해 수목 제거, 보급로와 불모지 정비 등 활동을 추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장 실장은 북한의 작업 진행 정도에 대해선 “진행률에 대해선 언급이 제한된다”라며 말을 아꼈다.
북한은 지난 2023년 11월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같은 해 12월 ‘남북 두 국가’ 선언 이후 남한과의 물리적 단절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MDL 이북에서 철조망 설치, 동해선 가로등 및 철도 레일 제거 작업 등을 했고, 이 과정에서 남북 연결도로 일대에 지뢰도 매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지난해엔 3월부터 작업을 시작하면서 1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군사분계선을 침범하기도 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MDL 침범에 경고 방송·사격으로 대응하고 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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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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