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 수소차에 60조원 투자할때 한국은 5천억 예산도 23%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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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中은 수소차에 60조원 투자할때 한국은 5천억 예산도 23% '칼질' 업데이트 : 2026.10.28 19:27 닫기 美·유럽 등 전세계 투자 확대수소 생산·상용차 육성 박차韓은 보급 예산 1305억 줄여이대로면 '수소차 1위' 위태 한국이 수소 정책 부재 속에 산업 주도권을 잃어 가는 반면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경쟁국은 수소 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파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국제 수소 산업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졌거나 건설·운영 중인 청정수소 프로젝트의 2030년까지 투자 규모는 중국 450억달러(약 60조원), 유럽 300억달러, 북미 260억달러에 달했다. 반면 한국과 일본을 합친 투자 규모는 70억달러 수준이었다. 투자 규모 1위인 중국은 수소를 미래 모빌리티 연료를 넘어 국가 에너지 시스템의 한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수전해 설비를 대형화하고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한편 철강·화학·교통 분야에서 대규모 수요를 만들어 생산비와 유통비를 함께 낮추는 전략이다. 정부 지원도 적극적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은 올해 3월 '수소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사업'을 발표하며 시범도시 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사업에 4년간 최대 16억위안(약 3200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달에는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5개 도시의 시범사업 계획도 승인했다. 특히 베이징은 충전소를 대상으로 1㎏당 30위안 이하의 가격으로 수소를 판매하면 1㎏당 10위안의 보조금을 주고 있다. 조건을 갖춘 충전소가 수소 100t을 판매했다면 보조금으로 100만위안(약 2억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정부 지원 덕분에 중국 수소 산업은 성장세가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차량용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은 2030년 약 7900억원에서 2040년 약 12조8000억원으로 16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럽과 북미도 탄소 감축이 어려운 철강·화학·해운·항공과 장거리 상용 운송을 중심으로 수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수소 분야 4개 공동 프로젝트에 최대 189억유로의 공공 지원을 승인했으며, 올해 유럽수소은행을 통해 재생·저탄소 수소 생산 프로젝트 13개에 12억유로 이상의 지원금을 배정하기로 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에 회의적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 4월 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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