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금리인하 신호? … 인민은행 "유동성 충분히 유지" 경제둔화에 완화적 통화 정책판다본드 늘려 해외자본 유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판다본드 발행을 촉진하는 등 올해 하반기에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동산 및 소비 침체 등 여파로 경제 성장이 급격히 둔화하자 유동성 공급 대책을 꺼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3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지난 1일 업무 회의를 열고 "금융사가 신용을 균형 있게 공급하도록 유도하고 사회융자 규모와 통화 공급량 증가가 성장률 및 물가 목표에 부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국 금융사의 판다본드 발행을 촉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2005년 도입된 판다본드는 해외 기관이 중국 역내 시장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이번 발표는 중국공산당 정치국이 지난달 31일 경제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실제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3%에 그쳤다. 직전 1분기(5%)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은 물론이고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에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둥시먀오 자오롄금융 수석연구원은 "통화정책 수단을 적시에 조정한다는 것은 준비 상태에 있다는 의미"라며 올해 3분기 유동성 공급 가능성을 기대했다. 원빈 민생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위한 공간이 열렸다"며 "중앙은행이 경제 상황에 따라 적시에 손을 쓸 것이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도 같은 날 업무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무역 활성화를 위해 외환 분야의 제도적 대외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다자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환율 헤지 비용을 낮추고 하이난 자유무역항 등이 외환관리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고는 "국경 간 자본 흐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거시건전성 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외환시장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장 거래 활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불법적인 국경 간 금융 활동을 강력 단속하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
中금리인하 신호? … 인민은행 "유동성 충분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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