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즉시 세금 환급’ 전용 환급점 광저우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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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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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지난달 28일 중국 광저우시의 첫 출국 세금 ‘즉시 환급’ 전용 환급점이 톈허(天河)구 톈환(天環) 광장에 공식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광저우 내 세금 환급 지정 상점 수는 500곳을 넘어섰다. 새롭게 지정된 상점 수도 160곳 이상에 달하며 전체 11개 구역을 모두 아우르게 됐다. 새로운 정책 시행 이후 광저우시의 세금 환급 신청서 발급 건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2.03배 증가했고, 환급 대상 판매액도 1.29배 늘었다.

즉시 환급 집중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정된 상점에서 세금 환급 대상 물품을 구매한 후, 별도 환급점에서 신용카드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바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공항이나 항구에서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쇼핑 후 몇 분 만에 환급이 진행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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