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이란 전쟁 휴전, 이스라엘 방해로 불확실성 여전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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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3개월 여 만에 종전 협상 타결을 선언한 것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중동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분명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협정의 세부 사항이 아직 불분명하고 이스라엘이 휴전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등 이란 전쟁의 종식까지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보고 있다.

15일 글로벌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푸단대 중동연구센터 쑨더강 소장은 이번 합의 발표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크게 완화되고 지역 분쟁의 강도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쑨 소장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적인 선박 통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에너지 시장은 안정세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쑨 소장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 양해각서(MOU)를 29일 공식 서명하면 수개월간 지속된 양국 간의 대립은 대부분 종식되겠지만 합의 이행 단계에서 차질을 빚을 요인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란저우대 중동 전문가 주용뱌오 교수도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MOU 이행 단계에서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합의 이행에 대한 비교적 강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주 교수는 그러나 “이스라엘이 방해 공작을 펼칠 가능성이 여전히 크며 이러한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발표된 14일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쪽 다히에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를 공격했다.

이는 이란의 보복 경고를 불러일으키고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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