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란듯 … 美 "이란 도우면 달러 시스템서 퇴출"

1 week ago 21

국제 > 글로벌 산업 中 보란듯 … 美 "이란 도우면 달러 시스템서 퇴출" 美 '경제적 왕따' 작전 착수"숨구멍 하나도 허용 않을것"가상자산 등 5개 분야 제재中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작전에 예외없다" 우회경고 이란 환전소에 전시된 달러 2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시내 간이 환전소에 이란 리알화와 미국 달러화 등이 전시돼 있다. 미국 정부가 대이란 '경제적 추방' 작전을 발표하면서 리알화 가치는 이날 달러화당 202만리알까지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4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경제적 추방작전'을 발표한 것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대신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고립시켜 이란 정권을 굴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재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누출 제로' 접근법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란 정권이 미국과 전 세계에 테러를 가할 수 있는 능력을 재건할 아주 미세한 숨구멍조차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단 두 가지 길만 남은 선택에 직면해 있다"며 "완전한 글로벌 고립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생계형 경제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세계 경제에 다시 합류할 기회를 얻어 정상 국가의 길로 복귀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 자금 조달·석유 수출 '원천 차단' 우선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주요 자금 수입원인 디지털 자산, 기술, 금, 항공, 해운 분야를 표적으로 삼아 자금줄을 옥죈다는 계획이다. 이란의 자금 조달이나 석유 수출을 방조하는 국가와 기업, 은행 등 조력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2차 제재를 예고한 것이다. 이란의 자금세탁에 연결되는 기관에 대한 제재는 '미국 달러 시스템에서의 퇴출'을 의미한다는 것이 베선트 장관의 설명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국가와 기관들에 '잘못된 행동'을 시정할 수 있는 짧은 유예기간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경고의 신호를 보낸 뒤에도 이에 부응하지 않을 경우 달러 시스템에서 퇴출한다는 방침인 셈이다. 베선트 장관은 시한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구체적인 시한을 공개적으로 설정하지는 않겠다"며 "다만 우리에게 무한한 인내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전 세계 60여 개 단체 신규 제재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정권이 핵 ·미사일 기술을 확보하고, 사이버 작전을 수행하며, 석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전 세계 60여 개 단체와 개인, 선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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