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XG가 데뷔 이후 첫 빌보드 메인차트에 입성했다.
XG(사진=XGALX) |
18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XG의 새 미니앨범 ‘아우’(AWE)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175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북미 지역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XG가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XG는 빌보드200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중 톱100에 랭크된 적 없는 신인을 대상으로 한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XG의 ‘아우’는 그동안 각종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 핫 앨범에서 3위를 비롯, 아이튠즈, 애플 뮤직 등 차트인에 성공했다. 여기에 타이틀곡 ‘하울링’ 뮤직비디오는 유에스 빌보드 랩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일본 국적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우’는 한국에서도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정상으로 전진하겠다’는 앨범 메시지를 현실에서 실현시키고 있다. 빌보드 메인차트까지 진입한 XG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