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총재 “韓 기업과 전기차·배터리 개도국 사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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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이 방가 WB 총재 단독인터뷰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2026.10.20 [한주형기자]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2026.10.20 [한주형기자]

“한국 기업들과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도 개발도상국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부터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까지 한국 기업들에는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개발도상국 경제성장을 이끌 해법으로 한국의 첨단 기술력에 주목했다.

삼성전자의 중고 스마트폰 재정비 사업부터 첨단 반도체 소재, 전기차·배터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AI 기술을 개발도상국 농업·교육·보건의료 등 특정 분야에서 인프라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스몰 AI(Small AI)’도 새로운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방가 총재는 세계은행그룹과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하는 ‘2026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신흥시장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한국 기업이라면 어디든 함께 일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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