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약 60년 만에 OPEC 탈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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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3위 산유국인 UAE가 OPEC과 OPEC+ 동시 탈퇴를 선언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석유 카르텔 체제에 중대한 균열 발생
  • 수년간 누적된 생산 쿼터 불만과 사우디와의 긴장 관계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과정에서 더욱 증폭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석유 수송의 약 5분의 1이 차단된 상황에서, UAE는 현재 정상 수출량의 절반 수준만 수출 중
  • UAE는 OPEC+에 포함된 러시아의 이란 지원에도 불만을 표출하며 탈퇴 결정에 반영
  • OPEC 내 유일한 여유 생산 역량 보유국이 사우디뿐이 되면서, 카르텔의 시장 안정화 능력 약화 전망

UAE의 OPEC 탈퇴 배경

  • UAE는 전쟁 이전 일일 34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었으며, 수년간 OPEC의 생산 쿼터가 더 많은 수출을 막아왔다는 불만 누적
  • Eurasia Group 중동 담당 디렉터 Firas Maksad에 따르면, UAE는 더 많이 생산하고 싶었으나 사우디는 감산을 원했고, 이란 전쟁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이 정치적 차이를 증폭
  • UAE는 걸프 국가 중 이란에 대해 가장 강경한 노선을 추구했으며, 이란으로부터 2,0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음
  • Abu Dhabi 측은 이번 분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그렇지 않은 파트너가 드러났다는 입장

UAE 에너지 장관의 공식 입장

  • UAE 에너지장관 Suhail al-Mazrouei는 이번 결정이 UAE의 장기 전략·경제 비전과 변화하는 에너지 프로필에 기반한 주권적 국가 결정이라고 표명
  • 그동안 OPEC 그룹의 결정을 지지해왔으나, 이제 미래를 바라볼 시점이라고 언급
  • 현재 시점이 모든 생산국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타이밍이라는 판단

OPEC+ 탈퇴와 러시아에 대한 불만

  • UAE는 러시아를 포함하는 OPEC+에서도 탈퇴한다고 발표, Abu Dhabi가 분쟁 기간 모스크바의 이란 지원에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

시장 영향 전망

  •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통되어 정상적으로 석유·가스를 수송할 수 있을 때까지 UAE 탈퇴의 실질적 영향은 불분명
  • 현재 UAE는 해협 봉쇄로 인해 정상 물량의 약 절반만 수출 중
  • Rystad Energy 지정학 분석 책임자이자 전직 OPEC 직원인 Jorge León은, UAE 없이 OPEC이 구조적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평가
    • 사우디만이 유일한 여유 생산 역량 보유국으로 남게 됨
  • OPEC의 공급 불균형 조정 능력이 감소하면서 석유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 UAE는 OPEC 전체 산출량의 약 12% 차지

UAE와 사우디 간 장기 갈등

  • UAE는 이전에도 OPEC 탈퇴 가능성을 제기한 적이 있으며, 수년간 생산 쿼터를 두고 사우디와 대립해 옴
  • UAE는 석유 자원을 최대 수준으로 수출하여 수익화하고, 차세대 발전 재원을 마련하며, 탈석유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오랫동안 유지
  • 사우디는 OPEC의 사실상 리더로서 유가를 떠받치기 위해 생산 쿼터를 부과했고, 이는 UAE의 산출량 제한으로 이어짐
  • 사우디는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럴당 약 100달러에 가까운 유가가 필요한 반면, Abu Dhabi는 더 부유하여 낮은 유가에서도 운영 가능
  • 전쟁이 기존에 존재하던 역학을 가속화했다는 분석

사우디-UAE 관계 악화

  • Abu Dhabi와 리야드의 관계는 12월과 1월에 예멘 내 경쟁 파벌 지원을 둘러싼 분쟁으로 공개적 갈등 표출 후 현저히 악화
  • 이란의 아랍 이웃국 공격에 대한 분노로 걸프 국가들이 일시적으로 단합했으나, 전쟁이 UAE의 다자·지역 기구에 대한 불만을 심화시키면서 긴장 재표면화
  • UAE는 이란의 보복 공격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란이 UAE에 2,0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
  • Abu Dhabi는 아랍·무슬림 국가들의 미약한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

GCC 및 아랍연맹 관련 동향

  • UAE가 아랍연맹걸프협력회의(GCC) 회원 자격도 동결할 수 있다는 추측 발생
  • OPEC 탈퇴 결정은 UAE,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으로 구성된 GCC 정상들이 제다에서 이란 전쟁을 논의하는 회의 중에 발표
  • UAE 학자이자 평론가 Abdulkhaleq Abdulla에 따르면, 40일간의 폭격을 겪은 후 많은 재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누가 진정으로 도와주었는지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공개적으로 도움을 준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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