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현실판 사자 보이즈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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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지난 26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터널리’(Eternally)의 스페셜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이터널리’는 2020년 발매된 ‘꿈의 장: 이터널리’의 수록곡으로 과거의 기억을 찾아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데몬 헌터스 버전’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영상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떠오르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제작한 매기 강 감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터널리’ 스페셜 안무 연습 영상을 공유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제작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역시 공식 SNS에 환호하는 이미지와 함께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매기 강 감독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 속 캐릭터에 영감을 준 K팝 그룹 중 하나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언급한 바 있다. 덕분에 ‘이터널리’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K팝 팬덤을 넘어 애니메이션 애청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복 스타일 의상을 입고 ‘이터널리’ 안무를 선보인다. 다섯 멤버는 감성적인 도입에 보여주는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 곡의 반전 멜로디에 맞춰 핏물이 튄 옷자락을 휘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압도한다. 멤버들은 섬세한 표정 연기와 완급 조절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영상에는 “현실판 사자 보이스”, “새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랑스럽다”, “올해 TXT에게 기운이 모이는 느낌” 등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달 21일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