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죽녹원 바람 소리가 들리는 담양 여행

5 days ago 7
대숲을 걷고 광풍각 마루에 앉아보다 소쇄원과 명옥헌, 관방제림과 담양천 걷기담양에 가서 대나무 숲과 메타세쿼이아 숲을 걸었다. 명옥헌과 소쇄원 등 옛 정원도 산책했다.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던 옛날 어느 이동통신의 광고도 떠올렸다. 그 광고처럼 일상을 잠시 꺼두고 여행을 켜도록 하자.나이가 드니 크게 재미난 일이 없다. 기대되는 일도 별로 없다. 사는 건 생각보다 시시하다. 맛있는 중화요리나 단골 카페의 커피, 따뜻한 햇빛이나 때맞춰 피는 꽃 같은 것이 그나마 즐거움이다. 가끔 만들어 본 요리가 예상외로 맛있으면 그것도 기분 좋고. 일상도 아주 단순하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커피를 마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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