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월 5만3000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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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월 5만3000원 환급

입력 : 2026.06.12 14:35

200만명 중 121만명 환급 혜택
1인 평균 약 5.3만원 환급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민에게 전국 대중교통 이용요금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서비스 시작 2년여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지난 2024년 5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부 K-패스의 청년 연령 기준은 19~34세지만, The 경기패스는 이를 19~39세까지 확대했다. 이용자는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를 환급받는다.

경기도가 가입자 200만 명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60%(121만 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환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기준 1인당 평균 환급약은 약 5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부터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도 도입했다. 일정 기준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 금액을 환급해 사실상 정액권과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는 환급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고유가 상황에서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적극적으로 낮췄다.

경기도는 절감된 교통비가 외식과 문화·여가 활동 등에 사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승용차 이용 감소로 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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