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3종, 투자유의종목에서 적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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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27일 상장됐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락률을 각각 2배 추종한다. 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F 가이드 교육’을 이수한 뒤, 발급된 수료증 번호를 이용중인 증권사 앱에 등록해야 한다. 또 최소 조건인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계좌에 예치해 예수금이나 주식 잔고 형태로 채워져 있어야 최종 매매가 가능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거래되고 있는 해당 ETF 화면. 2026.05.27.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27일 상장됐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락률을 각각 2배 추종한다. 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F 가이드 교육’을 이수한 뒤, 발급된 수료증 번호를 이용중인 증권사 앱에 등록해야 한다. 또 최소 조건인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계좌에 예치해 예수금이나 주식 잔고 형태로 채워져 있어야 최종 매매가 가능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거래되고 있는 해당 ETF 화면. 2026.05.27.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투자유의종목으로 적출됐다. 다시 적출되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9일 한국거래소는 전날 오후 9시경 한국투자신탁운용, 하나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의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3종에 대해 ETF 투자유의종목 적출을 공시했다. 투자유의종목으로 적출된 종목이 10거래일 이내 다시 적출될 경우 ‘적출→지정 예고→지정’ 단계에 따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해당 ETF들은 SK하이닉스의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데, 전날 장 마감 당시 실시간 괴리율이 규정상 관리의무 기준(국내 자산 3%, 해외 자산 6%)을 두 배 이상 초과했다. 괴리율은 ETF의 실제 가치인 순자산가치(NAV)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의 차이를 나타낸다. 괴리율이 양(+)으로 클수록 투자자들이 실제 가치보다 더 비싸게 ETF를 사는 셈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8일 7.68% 하락했다가 9일 15.91% 급등하는 큰 변동성을 보이며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이 커졌다.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경우 8일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 제출 의무가 없는 장 마감 직전 50%가량 급등하면서 괴리율이 90%로 커졌다. 그 때문에 9일 가격이 NAV로 수렴하며 내린 탓에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했는데도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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