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주당 2만원 분기 배당…3분기 영업익 8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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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년전보다 632%↑…분기 매출 사상 첫 100조 돌파 배당 30조, 자사주 매입-소각 60조 등 올해 100조 주주환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뉴시스 SK하이닉스가 28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3조333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3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4조6155억 원으로 동기 대비 327.9% 증가했다. 순이익은 39조7756억 원으로 215.7% 늘었다. 관심을 모았던 추가적인 주주환원은 60조 원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 8월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올해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로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한 시장 환경 속에서,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또다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늘었다”고 했다. 제품별로는 HBM4 출하가 본격화된 가운데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D램 실적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eSSD 판매가 확대되며 데이터센터향 고부가가치 제품 전반이 성장세를 이어갔다.SK하이닉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 응대, 검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매출 창출로 이어지면서 AI 사용량 증가가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또 “AI 투자의 주체가 소수 기업에 의존하던 초기 단계를 지나 일반 기업과 국가 차원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공급은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SK하이닉스는 “선단 공정의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신규 생산시설을 짓는 데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2030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SK하이닉스 올해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올해 8월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만큼, 추가적으로 60조 원 상당이 주주환원에 투입되는 것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현금 배당에 30조 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에 60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SK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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