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영업익 5660억…AI 데이터센터 매출 9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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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뉴스1 SK텔레콤이 지난해 유심 해킹 사고에 따른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올 2분기(4~6월)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두 배로 늘어났다.SK텔레콤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591억 원, 영업이익 566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660억 원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67.3%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유심 해킹 사고 수습 비용으로 이익이 줄었던 만큼 올해 영업이익 증가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사업은 AI 데이터센터였다. 가동 규모가 커지면서 2분기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13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5% 늘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데이터센터 사업 전담 회사 ‘SK하이퍼’를 설립했다. 이를 중심으로 2029년까지 5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열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고객이 원하는 인프라를 제때 공급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통신 사업에서는 외국인 고객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휴대전화 가입자가 1만2000명 늘어났다. 2분기 배당금은 1분기(1~3월)와 같은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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