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A가 7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축구계 인사들이 개관식에 참여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몽규 KFA 회장이 7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개관식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천안=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축구의 새 거점이 될 코리아풋볼파크가 개관했지만 해결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도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개관식을 열고 ‘천안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코리아풋볼파크는 KFA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건립한 축구 종합시설로, 총 면적 약 14만5000평에 공사비 약 40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2019년 5월 부지 선정 이후 2022년 4월 착공했으며, 지난해 9월 KFA 본사 이전과 10월 축구국가대표팀 훈련까지 진행했다. 국제대회 규격의 스타디움과 실내축구장을 비롯해 축구장 11면, 선수단 숙소 등 최첨단 인프라도 갖췄다.
하지만 ‘천안 시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야 할 현실적 어려움이 존재한다. 착공 단계부터 지적됐던 접근성 문제, 특히 서울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동 시간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 여기에 한국축구의 중심인 A대표팀이 국내에서 소집될 때 발생하는 코리아풋볼파크와 경기장 간 이동 동선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14일 볼리비아전(대전), 18일 가나전(서울)을 앞두고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했지만 훈련지에서 가장 가까운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도 약 1시간이 소요돼 이동 부담이 적지 않았다. 관중 유치력이 높은 서울, 경기권도 이동 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리나, KFA 차원에서 서울 활용을 배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북중미월드컵 이후 첫 A매치 기간인 9월에도 코리아풋볼파크가 A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활용될 예정인 만큼, 이동 동선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KFA 관계자는 “해외파가 많은 A대표팀이 천안 이동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경기장까지의 이동이다. 적어도 A매치 기간 서울에서 1경기는 치러야 하는데, 이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클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필요한 숙소 확충과 주변 인프라 개선도 해결 과제다.
천안|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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