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김기동 감독이 15일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대승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서울은 1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6승1무(승점 19)로 개막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울산은 4승1무2패(승점 13)로 2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중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반전은 완벽에 가까웠다. 후반에는 상대가 몰아치면서 라인을 내릴 수밖에 없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잘 버텨줬다. 감독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다음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은 변형 4-4-2 형태의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김 감독은 “(손)정범과 (이)승모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겼다. 덕분에 센터백 야잔과 로스가 훨씬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목표에 대해 “지금 당장 우승을 말하기보다 전반전과 같은 축구를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고, 후반전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 개개인의 성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이날 2골·1도움을 기록한 송민규에 대해 “어릴 때부터 지켜봤고, 크게 성장한 선수”라며 “이제는 베테랑으로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 팀을 이끄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서울은 득점 루트의 다양성도 입증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4골)인 클리말라를 벤치에 두고 후이즈를 선발로 내세운 김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후이즈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득점원이 다양해지는 것은 팀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클리말라가 침묵할 때 다른 선수들이 해결해주고, 이승모가 2선에서 올라와 득점에 기여하는 모습도 좋다. 후이즈까지 골을 넣어준다면 팀 전체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울산|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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