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13일 LG전 이후 216일 만에 승리 도전
이의리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공 91개를 던진 그는 볼넷 2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은 8개를 잡아내며 두산 타자들을 요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6㎞까지 찍혔다.
비록 2~3회 투구수를 많이 소모하긴 했으나, 5회까지 큰 위기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시즌 첫 승 기회다.
이의리는 지난달 29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전에선 2이닝 4실점, 이어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선 2⅔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개막과 동시에 연패를 쌓았다.
이어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간신히 패전을 면했다.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운 데 이어 무실점 호투를 펼친 이의리는 경기가 이대로 뒤집히지 않고 끝날 경우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9월13일 LG 트윈스전 이후 216일 만에 승리를 거두게 된다.1회초부터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뒤 1회말에 들어간 이의리는 박찬호, 박지훈, 박준순을 차례로 뜬공, 직선타, 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2회말엔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후속 다즈 카메론과 양석환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흐름을 끊었다. 강승호에겐 좌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이유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력을 과시했다.
3회말에도 조수행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으나, 추가 위기는 없었다.
그는 박찬호를 뜬공으로 잡아낸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려던 조수행을 아웃시켰고, 박준순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4회말 시작도 볼넷이었다. 그는 양의지에게 1루 베이스를 쉽게 내줬다.
하지만 앞선 승부에 이어 카메론을 또 한 번 3구삼진으로 잡았고, 양석환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2사 1루에 강승호가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3루수 박민이 몸을 날려 공을 낚아채 이의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말엔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낸 뒤 박찬호와 박지훈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초래했으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박준순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투수 요건을 완성했다.3-0 리드를 유지한 이의리는 6회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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