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떠나 JTBC로 온 배성재·박지성 "더 발전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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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해설위원(오른쪽)이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해설위원(오른쪽)이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앞서 러시아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호흡을 맞춘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이 JTBC에 새로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배성재는 21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간담회에서 "박지성 위원과는 러시아, 카타르에 이어 북중미까지 함께하게 됐고, 내가 소개팅을 해주고 결혼까지 한 친구라 더 즐길 수 있는 거 같다"며 "박지성 위원과 월드컵의 역사를 이끌어내려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내가 배성재에게 갚아야 할 은혜가 있어서 계속 끌려다니고 있다"며 "지난 두 대회를 통해 호흡도 잘 맞춘 거 같고, 나 역시 노하우도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좋은 해설을 들려드리기 위해 아나운서 출신인 아내(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다"며 "또 다른 해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호흡에 대해 박지성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기도록 준비 중"이라며 "이전엔 80점도 안 됐던 거 같고, 두 번째는 85점 정도였다면 이번엔 90점을 넘겨야 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호흡은 90점 이상이었다 생각하고, 이번엔 100점 만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나만의 박지성 위원 컨트롤 방법이 있다. AI 같은 느낌이 있는데, 그래서 전 프롬프트를 넣으면 되겠다 싶어서 러시아 월드컵부터 '왜', '어떻게' 이런 메모를 준비해서 해왔다. 이번엔 좀 더 진보된 메모를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진행된다. JTBC는 박지성, 배성재 캐스터와 김환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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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입니다. 2012년부터 엔터 산업을 취재해 왔습니다. 연예계 사건·사고, K컬처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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