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메탈카드봇W’ 중국 전역 방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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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419530)(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자사 3D 로봇 애니메이션 ‘메탈카드봇W’가 지난 24일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방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SAMG엔터)
(사진=SAMG엔터)

‘메탈카드봇W’는 메탈카드봇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으로, 현지 진잉카툰 등 주요 TV 키즈 채널을 비롯해 유쿠·텐센트·아이치이·망고TV 등 대형 OTT 플랫폼에서 동시 공개됐다. 액션 배틀과 카드 수집, 로봇 변신을 결합한 메카닉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2023년 시즌1의 중국 진출 이후 시즌2 ‘메탈카드봇S’ 파트 1·2를 잇달아 선보이며 현지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시즌 역시 파트 1·2로 나눠 방영되며, 파트2는 내년 1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중국 내 흥행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시즌2 파트2는 진잉카툰 및 주요 OTT에서 실시간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뉴미디어 누적 조회수는 5억 회를 돌파했으며, 타오바오에서는 일반 명사 ‘로봇’을 제외한 브랜드 키워드 기준 로봇 관련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콘텐츠 인기는 완구 사업 성과로도 직결되고 있다. SAMG엔터는 광저우 법인을 통한 직접 전개와 경기화예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영 일정에 맞춰 완구를 공급해 왔다. 그 결과 중국 내 완구 판매량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약 36.7%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시즌1은 전국 4~7세 남아 기준 최고 시청률 3.03%를 기록한 데 이어, 시즌2는 6.195%까지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25년 12월 EBS1에서 첫판을 연 시즌3 ‘메탈카드봇W’ 역시 타깃 시청률 16.4%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캐릭터 간 관계와 감정선을 강화해 스토리 완성도를 높인 점과 정교한 메카닉 디자인을 적용한 완구 라인업이 성인 팬 및 키덜트층까지 팬덤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SAMG엔터 관계자는 “자체 IP를 중심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방영과 제품 판매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캐치! 티니핑’에 이어 ‘메탈카드봇’까지 연타석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지 유통망과 사업 파트너십 등 구축된 IP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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