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유력’ 보스턴, 천군만마 온다 ‘크로셰 불펜 투구→선발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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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하던 1억 7000만 달러(약 2280억 원) 에이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크로셰가 10일(이하 한국시각) 20개의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이번 시즌 내 복귀를 위한 모습.

앞서 크로셰의 복귀는 2027시즌 개막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은 포스트시즌 무대 구원 등판을 넘어 선발 등판까지 언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6년 차의 크로셰는 지난해 보스턴 이적 후 32경기에서 205 1/3이닝을 던지며,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9 탈삼진 255개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2위.

하지만 크로셰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3승 3패와 평균자책점 6.30 탈삼진 37개를 기록한 뒤, 지난 4월 말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되던 크로셰가 부진에 이은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것. 하지만 보스턴은 에이스의 이탈에도 와일드카드 획득이 유력하다.

보스턴은 지난 9일까지 시즌 80승 66패 승률 0.548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다. 3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격차는 6경기에 달한다.

단 보스턴이 서두를 이유는 없다. 크로셰는 6년-1억 7000만 달러 계약을 안긴 에이스이기 때문. 최대한 완벽한 상황에서 복귀시킬 전망이다.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불렸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부상 이탈한 크로셰가 포스트시즌 영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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