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23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이븐파 71타 공동 86위로 첫날을 마쳤다. 2026.07.24. [블레인=AP/뉴시스]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게 목표다.”부상으로 다소 늦게 시즌을 시작한 임성재(28)는 첫 출전 대회였던 3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PGA투어가 모든 프로 골퍼들의 꿈의 무대라면, 투어 챔피언십은 모든 PGA투어 프로들이 꿈꾸는 대회다.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을 준다. 임성재는 PGA투어에 데뷔한 2018∼2019시즌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개근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썩 좋지 않다. 4일 현재 페덱스컵 순위가 57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임성재는 3일 끝난 PGA투어 로켓 클래식에서 공동 15위(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에 자리하며 순위를 1계단 끌어올리는 데 그쳤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가 ‘톱25’에 이름을 올린 대회는 5개밖에 되지 않는다. 6번은 컷 탈락했다. PGA투어 데뷔 이래 가장 저조한 성적표다.6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임성재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챙겨 단숨에 30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 현재 순위로도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PO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지만 이왕이면 부담없이 PO를 치르는 게 낫다. PGA투어는 우승자를 예측하는 파워 랭킹에서 임성재를 8위에 올려놨다. 2022년 윈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김주형(24)은 4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린다. 페덱스컵 순위 34위인 김주형은 최근 출전한 6개 대회 중 4개 대회를 20위 안에 마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13일 끝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2년 9개월 여만에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의 파워랭킹 2위다. 한국 선수 가운데 페덱스컵 순위가 7위로 가장 높은 김시우(31)는 이 대회를 건너뛴다. 벌어놓은 포인트가 넉넉한 김시우는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13일 개막하는 PO 1차전에 나선다. 이소연 기자 alway...
PGA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나서는 임성재… 8년 연속 챔피언십 진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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